Surprise Me!

클럽발 확진자 140명 넘어서…"검사 불응하면 벌금"

2020-05-14 0 Dailymotion

클럽발 확진자 140명 넘어서…"검사 불응하면 벌금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 14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클럽 방문객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거듭 촉구하면서 이에 불응할 경우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8일 만에 14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관련 확진자는 서울, 경기,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고 부산, 충북, 전북, 제주 등에서도 17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는 19~29살이 90명에 육박해 젊은 층이 대부분입니다.<br /><br />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 강사에게서 감염된 학생의 친구와 과외교사 등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3만5,0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지만 아직 2,000여명에 달하는 클럽 방문객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방문객에게 신분 노출과 검사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서둘러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촉구하면서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는 행정명령에 따라서 벌칙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 200만원 정도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홍대 지역 주점 2곳의 고객 일행이 감염된 것과 관련해 이들이 이태원 지역 클럽에 방문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991명으로 하루 새 29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29명 중 20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69명으로 지난 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1,000명 아래로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모두 9,762명이 됐고, 완치율은 88.8%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