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상에 이어 보고서까지…美 UFO자료 잇단 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얼마전 미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, UFO의 영상들을 공개하며 주목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 해군에서 또다른 UFO의 목격 사례가 작성된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 해군 안전센터에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.<br /><br />현지 매체의 정보공개청구로 공개된 이 문서에는 미 해군 항공기들이 미확인비행물체, UFO를 접한 사례가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습니다.<br /><br />2013년 6월에는 전투기가 미사일이나 드론과 흡사한 흰색의 항공기를 맞닥뜨렸다고 설명됐습니다.<br /><br />불과 5개월 뒤에도 날개 길이가 대략 1.5미터에 흰색의 특징이 없는 항공기를 목격했다고 보고됐습니다.<br /><br />미확인 비행물체의 목격은 이듬해에도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2014년 3월에는 여행용 가방 크기의 회색 항공기를 지나쳤고, 조종사가 다시 보려고 시도했으나 못봤다고 기록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비행물체 대다수를 드론으로 간주했지만, 정작 드론 조종사에 대한 정보조차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목격된 곳들이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 훈련 구역이라는 점에서 드론이 맞더라도 안보 위험은 물론 충돌시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앞서 미 국방부는 대중의 오해를 명확히 풀기 위해 그동안 진위 여부 논란이 일었던 미확인 비행물체와 관련한 영상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와~"<br /><br />잇단 정보공개에도 미확인비행물체에 대한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미국 내부에선 관련 문제에 대한 진지하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