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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첫 골프대회 KLPGA 개막 "이제 살아있는 거 같아요" / YTN

2020-05-14 24 Dailymotion

KLPGA 챔피언십 개막…대회장 철저한 방역 속 진행 <br />캐디,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…무관중으로 적막한 대회장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구상에서 처음 열리는 골프대회죠. <br /> <br />국내 여자골프대회 KLPGA 챔피언십이 15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오늘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관중 경기여서 TV로 지켜봐야 했지만 골프팬들은 오랜만에 경기에 대한 갈증을 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에서 가장 먼저 재개를 선언한 국내 여자골프는 방역으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 경기 전 발열 체크와 특수 자외선 살균 소독을 거쳐야 입장할 수 있고,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사람이 모이는 장소마다 철저한 방역 매뉴얼이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에서 선수에게 마스크는 선택 사항. <br /> <br />하지만 5시간씩 무거운 골프 백을 메는 캐디는 숨이 턱턱 막혀도 벗어서는 안 되는 의무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무관중으로 대회가 치러지면서 코스에서는 이따금 둔탁한 타구음만이 들려올 뿐 적막감마저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[오지현 / KLPGA 프로골퍼 : 첫 대회가 무관중 경기라 많이 어색했고, 흐름을 타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. 오늘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에 익숙해져서 내일은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김유빈 / KLPGA 프로골퍼 : 작년에 2부 투어를 뛰었기 때문에 빨리 적응한 것 같고, 아무래도 오랜만에 경기 나오니까 쇼트게임이나 거리감에서는 미흡했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조용한 대회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90여 개 국내외 언론사가 취재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등 10여 개 매체에서 생중계되거나 하이라이트로 전파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투어 자존심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최혜진과 박성현의 첫날 경기에서는 최혜진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6위 김세영과 10위 이정은도 1라운드 중위권에 머문 가운데 일본 투어의 배선우, 국내파 김자영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배선우 / JLPGA투어 프로골퍼 : 사는 거 같아요. 숨을 쉴 수 있는 거 같아요 전에는 기약이 없다 보니까 계속 근심 걱정만 있고 연습을 해도 무의미하다는 허탈감이 많았거든요.] <br /> <br />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어를 시작한 국내 여자골프는 코로나에 지친 국민에게는 위안을, 조심스럽게 경기 재개를 준비하는 세계 스포츠계에는 용기와 희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5150058161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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