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日 긴급사태 대부분 지역 해제…경제살리기 승부수

2020-05-14 0 Dailymotion

日 긴급사태 대부분 지역 해제…경제살리기 승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, 일본 정부가 대부분 지역에서 긴급사태를 조기에 해제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아직 상황이 심각한 8개 광역지자체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해 침체에 빠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자 전국에 내렸던 긴급사태를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초 이달 말로 정해진 긴급사태 종료가 앞당겨집니다. 14일부터 39개 현에 대한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전국 47개 광역 지자체의 83%에 해당하는 39개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해졌던 외출자제와 다중시설 이용 제한, 휴업 등의 조치가 풀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상대적으로 심한 도쿄도와 오사카부, 홋카이도 등 8곳은 긴급사태가 이전대로 유지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하자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 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데 이어 같은 달 16일엔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에는 다시 이달 말까지 긴급사태 기한을 늘려 방역의 고삐를 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자 지역별로 조기해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교 장기화를 계기로 '9월 학기제'로 전환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최근 18세 이상 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, 개학과 입학 시기를 4월에서 9월로 바꾸는 것에 56%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자체에서도 지난 2월 이후 각급 학교의 휴교가 장기화하자 9월 학기제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