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치소 접견이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수감돼 있던 '박사방' 조주빈도 격리 조치되면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민지숙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<br /> 법무부는 이런 사실을 확인한 직후 해당 직원을 자가 격리 조치했고, 변호인 등 외부인의 구치소 접견을 전면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회원들에게 긴급 공지를 발송해 "당분간 서울구치소 방문을 자제해 달라"고 당부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현재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한 수용자와 직원 등 277명 또한 모두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<br /> 검사 대상자 가운데 어제 두 번째 재판을 받은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<br />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이지만 지난 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