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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두달간 3,650만명 실직…부분 경제 재가동 속도

2020-05-15 0 Dailymotion

美 두달간 3,650만명 실직…부분 경제 재가동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최근 두달 간 무려 3,650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대공황 이후 최악의 실업 쓰나미로 평가되는데요.<br /><br />고용을 포함한 경제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은 봉쇄를 풀고 경제 재가동에 들어가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에서 3,650만명이 최근 두달간 실업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 숫자만큼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 "지난주에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0만건 후반대를 기록한 것은 여전히 나쁜 수치이긴 합니다."<br /><br />여기엔 새로 창출된 일자리의 수가 합산되지 않고, 급여 못지 않은 각종 실업수당을 챙기며 쉬려는 노동자도 적지 않지만,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실업 쓰나미로 평가받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연봉 4만달러, 우리돈 5천만원 이하 저소득층 가운데 약 40%가 실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렇듯 고용을 포함한 경제 상황이 심각해지자 전문가들의 코로나19 대확산 우려 경고에도 미국은 경제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가 다음주 초까지 부분적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위스콘신주의 경우 주지사가 자택대피령을 연장했지만 공화당 주의원들이 반발했고 결국 대법원이 연장 불가를 결정하면서 봉쇄령이 풀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대법원의 결정으로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병원은 한도를 넘어설 것입니다. 하지만 현재대로 하고 집에 머물면 그렇지 않을 겁니다."<br /><br />뉴욕주도 뉴욕시를 제외하고 5개 지역이 부분 정상화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아직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주는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 두 곳 뿐으로, 이들 주 역시 봉쇄 조치를 일부 푸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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