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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구치소 교도관 확진...접촉자 270여 명 격리 / YTN

2020-05-15 2 Dailymotion

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자진 신고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도관과 접촉한 수용자와 직원 등 270여 명은 모두 격리돼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구치소 내 건물 앞,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고 방역복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직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량 이동형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신고했던 교도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구치소는 감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구치소 관계자 : 휴일에 (창원에서) 친구 결혼식이 있었어요. 친구들하고 같이 갔죠. 같이 간 친구 중의 한 명이 돌아와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….] <br /> <br />추정되는 감염경로에는 '이태원 클럽'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'킹클럽'을 다녀온 관악구 46번 환자가, 도봉구 10번 환자와 접촉했고, 이 도봉구 환자가 교도관의 친구와 같은 코인노래방에 갔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친구로부터 확진 사실을 들은 A 씨는 구치소에 보고하고, 곧장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A 씨는 결혼식에 다녀온 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구치소에서 근무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사 등 외부인 접견 시 수용자를 면회실로 데리고 가는 업무를 맡아 접촉 빈도가 높았는데, 사흘간 접촉한 수용자만 254명, 동료직원은 23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밀접 접촉한 구치소 직원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나머지 271명은 전부 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 접견은 물론, 공무 접견과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 지역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많은 수용자가 밀집 생활을 하는 교정시설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집단 감염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51839483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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