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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도관 확진에 법원도 '올스톱'...검찰, 30여 명 격리 / YTN

2020-05-15 5 Dailymotion

서울구치소 교도관이 확진되면서 수용자들이 다녀간 서울법원종합청사는 모든 법정이 폐쇄되고 재판도 대부분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에 수용된 구속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한 서울중앙지검에서도 접촉한 직원들이 대거 격리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 재판을 위해 법원을 찾은 사람들이 발길을 돌립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재판부와 변호인에게 전화를 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정헌철 / 재판 당사자 : 10시 5분경 연락을 받았는데 몰랐어요. 왔는데 오늘 재판 취소됐다고 돌아가시라고 해서….] <br /> <br />[이일열 / 재판 당사자 : (그동안은) 재판일정이 무기한 연기돼 여기까지 왔는데, 오늘도 많이 기다리던 날짜인데 이렇게 되니까 참 답답하죠.] <br /> <br />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법원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구치소에 수용된 피고인 상당수가 재판을 받아온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의 주요 법정이 모두 폐쇄된 겁니다. <br /> <br />한시가 급한 구속영장 심사나 일부 선고기일만 별관에 마련된 특별 법정에서 이뤄졌을 뿐,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'사법 농단' 재판 등 예정됐던 주요 재판은 대부분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에 수용된 구속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검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에는 확진 교도관과 접촉한 수용자 7명이 조사 등을 위해 최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과 접촉한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 명을 즉각 자가 격리 조치하고, 재판을 전담하는 공판부 검사들도 전원 귀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,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재판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 구치소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51841221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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