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학원·노래방 단속 강화…경찰·지자체 합동 점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는 수도권 집단감염을 막기위해 방역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학생과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학원과 노래방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을 촉발한 이태원 클럽에 약 2만 명의 방문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익명 검사 등을 실시해 이들에 대한 대체적인 검사를 마무리했는데, 문제는 일부 파악되지 않은 사람들로 인한 2차, 3차 감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확진자 증가를 막을 수 있다며 경찰과 협조해 유흥업소, 단란주점 등을 동시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이 몰리는 주말 밤을 대비해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하고 추가 감염을 막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주말까지 경찰과 함께 다른 유흥업소, 유사 유흥업소 이런 쪽까지 완전히 점검하고 단속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청년과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학원과 노래방 등도 점검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일정한 간격 지키기, 정기적 소독 여부 등을 파악한 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8대 방역수칙이라고 띄어 앉기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 그런 것을 지킨다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철저히 지키도록 감독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박 시장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이태원 클럽 고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