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심판이 선수에게 물어보고 판정합니다. 비디오 판독은 쟁점을 제대로 짚지도 못합니다. 미국에 생중계되는 우리 프로야구 얘기입니다.<br /> 심판진 2군 강등에 이어 심각한 상황에 이른 판정 불신 문제, 전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두산 최주환이 방망이를 휘두르고 살짝 꺾인 공은 땅에 튄 뒤 포수 글러브로 들어갑니다.<br /><br /> 공이 방망이에 스쳤기 때문에 땅에 닿았으면 분명한 파울.<br /><br /> 하지만 자세히 볼 수 없었던 심판은 어이 없게도 포수에게 바운드 여부를 물어봅니다.<br /><br />- "타임. 타임. 바운드?"<br />= "노바운드."<br />- "노바운드? 바운드 됐는데?"<br />= "노바운드. 노바운드"<br />- "(배트에 공이) 맞은 건 맞는데. 오케이."<br /><br /> 선수에게 속은 심판이 삼진을 선언하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 비디오 판독은 원심을 바꾸지 않았고, 김 감독은 심판이 엉뚱한 걸 판독했다고 거칠게 항의했습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