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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 연쇄살인 피의자 구속 기소...한 발씩 늦는 경찰 수사 / YTN

2020-05-15 10 Dailymotion

전북 전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는 첫 번째 범행 후 나흘 넘게 경찰 추적을 따돌렸고, 그 사이 두 번째 살인을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찰은 피의자를 붙잡은 뒤 자백을 받아내는 데 애를 먹으면서 성폭행 등 추가 범죄 파악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4일 아내 친구인 30대 여성의 금품을 뺏고 목 졸라 살해한 31살 남성 A 씨. <br /> <br />곧바로 종적을 감췄고, 범행 나흘 만인 지난달 18일 밤 또 다른 살인을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피해자는 랜덤채팅에서 만난, 부산에 사는 20대 여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거가 늦어지면서 추가 피해자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경찰청은 지난 12일 총경급인 책임수사지도관 2명을 전북지방경찰청에 파견하는 등 본청 차원의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범행 당일 피의자의 동선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/ 음성 변조 : 거기까지 움직이는 과정이라든지 유기하는 과정,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진술을 안 하고 있습니다. 3차 조사, 또는 필요하면 4차 조사를 명확하게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….] <br /> <br />그러는 사이 연쇄 살인 자백을 처음 끌어낸 것도, 추가 범행인 성폭행 정황을 인지한 것도 검찰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사건을 검찰에 넘기면서 강도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만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전주지검은 피의자가 아내 친구를 성폭행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해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고한 시민들이 살해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경찰. <br /> <br />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올해를 책임수사 원년'으로 만들겠다는 민갑룡 청장의 다짐에도 흠집이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60107586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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