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SNS를 통해 꾸준히 보수세력에 쓴소리를 전한 진중권 전 교수를 통합당 낙선자들이 국회로 직접 초청했습니다.<br /> 진 전 교수는 "뇌가 없는 당"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▶ 인터뷰 : 진중권 / 전 동양대 교수<br />- "까놓고 얘기할게요. 통합당에는 그냥 뇌가 없어요. 브레인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과 수도권 낙선자들 면전에 한 지적입니다.<br /><br /> 오신환 의원 초청으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진 전 교수는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연령 분기점이 50대 후반까지 올라간 만큼 여당 지지층이 주류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그럼에도, 이른바 '조국 사태'로 기득권에 반감을 품은 20대와 소통하지 못하고 노쇠한 지지층에 집착한 점을 총선 패인으로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진중권 / 전 동양대 교수<br />- "어쩌면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충격을 받았음에도 이쪽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