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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전노래방에서 추가 확진…관리자 없어 셀프 방역?

2020-05-16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또하나, 동전노래방이 코로나 19 감염고리가 되고 있죠. <br> <br>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다녀갔던 관악구 동전노래방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는데, 대전 사는 20대 여성입니다. <br> <br>방역 실태는 어떨지 최선 기자가 긴급점검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서울 관악구 동전노래방 입구에는 '당분간 쉰다'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간 뒤 노래방 방문자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노래방을 이용했던 대전 거주 20대 여성도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4일 오후 8시 30분 부터 언니와 함께 1시간 가량 노래를 불렀습니다. <br> <br>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비슷한 시간 노래방에 있었던 겁니다. <br><br>현재까지 관악구 노래방을 통해서만 홍대주점 방문자에 이어 콜센터 동료, 오늘 대전 여성까지 최소 8명이 감염된 겁니다. <br><br>동전노래방이 감염확산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방역 사각지대입니다. <br> <br>방역 수칙에 따라 방문자 명단은 적고 있지만 손 소독이나 마이크 커버를 교체하라는 안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[동전노래방 관계자] <br>"여기 성함이랑 다 작성해주시면 돼요." <br> <br>이전 이용객이 썼던 마이크 커버가 방 안에 그대로 버려져 있기도 합니다. <br> <br>방역 관리자를 둬야 한다는 수칙과 달리 무인 노래방으로 운영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[무인 동전노래방 이용객] <br>"손소독제는 안 하는데 이거(마이크 덮개)는 무조건 하고…" <br> <br>특히 동전노래방은 초등학생 등 어린 아이들도 출입이 가능해 방역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용균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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