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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친정 체제 공고화...군사 행보 주목 / YTN

2020-05-16 2 Dailymotion

작년 말 북한 군부 서열 2,3위를 잇달아 교체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시 정찰총국장과 호위사령관도 교체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로 집권 9년 차인 김정은 위원장이 공고한 친정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, 앞으로 군사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간 교체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던 정찰총국장과 호위사령관은 지난해 이미 바뀌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호위사령관은 곽창식, <br /> <br />대남, 해외 공작 업무를 총괄하는 정찰총국장은 림광일, 총참모장 바로 아래 제1부총참모장은 위성일로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위사령관은 전임 윤정린에서 곽창식으로 12년 만에 바뀌었는데, 지난해 3월 최고인민회의 14기 대의원에 이름을 올린 뒤 4월 호위사령관에 임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 상장이라는 것 외엔 출생연도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집권 당시 육군 소장으로 출발한 림광일은 지난 2017년 중장, 지난해에는 상장으로 승진하더니 정찰총국장직을 꿰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8월 비무장지대 내 '목함지뢰 도발'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, 김정은 위원장의 성과 중심주의 인물 발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성묵 /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: 정권과 체제 유지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, 다시 말하면 충성도, 그리고 군의 조직을 얼마나 잘 장악할 수 있는가 하는 조직 장악도 이런 것들이 기준이 된 것 같고, 빈번한 인사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미 지난해 군부 서열 2,3위인 인민군 총참모장과 인민무력상을 각각 리영길에서 박정천으로, 노광철에서 김정관으로 교체한 김정은 위원장. <br /> <br />친정체제 구축은 공고화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, 북미 협상 교착, 남북 대화 중단 국면에서 어떤 군사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162248263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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