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축구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이 2부에서 승격한 부산을 상대로 진땀을 흘렸는데요. <br /> <br />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벨트비크의 극적인 결승 골로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축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반 17분 홍정호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을 때만 해도 전북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전북은 2부리그에서 승격한 부산에 주도권을 내주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20분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고, 비디오판독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산 호물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급해진 전북은 무릴로와 이동국을 연달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지만, 오히려 부산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 대 1 무승부로 기울어가던 후반 추가 시간, 196㎝의 장신 공격수 벨트비크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월등한 높이를 앞세운 벨트비크는 수비수 윤석영을 따돌리고 한교원의 헤딩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의 홈 개막전에서는 홈팀 대구와 포항이 1 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는 전반 42분, 포항 팔로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, 후반 21분, 김대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는 후반 38분, 에드가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아쉬움 속에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공을 가로채 홀로 60m를 질주한 뒤 여유롭게 추가 골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상주는 전반 강상우의 페널티킥과 후반 문선민의 쐐기골을 묶어 강원을 2 대 0으로 꺾고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5162330410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