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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주 30대 여성 확진…러시아 교민들 '3차 귀국'

2020-05-17 0 Dailymotion

청주 30대 여성 확진…러시아 교민들 '3차 귀국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충북 청주에서 30대 여성이 어제(16일)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는 '이태원 집단 감염'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판단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새로 들어온 코로나19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청주에 거주하는 35살 여성 A씨인데요.<br /><br />지난 12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던 A씨는 9일과 10일 전남 순천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13일에는 시내버스를 타고 청주 상당구의 미용실과 잡화점을 찾기도 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A씨의 가족과 외출 당시 만난 접촉자 1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씨의 남편과 아들은 '음성'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A씨의 감염과 이태원 집단감염 간의 연관성은 밝혀진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어제 0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확진자는 19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20명 아래로 내려간 건데요.<br /><br />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, 이로써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162명 중 74명이 2차 이상 감염자였는데, 특히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접촉한 확진자가 방문한 노래방에서 '3차 감염'이 이뤄졌고, 이 확진자의 지인인 서울구치소 직원이 4차로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되는 등, 'n차 감염'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에서 발이 묶였던 교민들이 3차 특별항공편으로 오늘 오전 귀국한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러시아 모스크바 등지에 체류해온 한국 기업의 주재원 가족, 유학생, 장기 출장자 등 239명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특별항공편을 이용한 러시아 교민들의 귀국은 지난달 7일과 25일 각각 1·2차로 이뤄진데 이어 3번째인데요.<br /><br />교민들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의 인천공항 도착 예정시간은 오전 9시 5분으로, 지금쯤이면 교민들이 하나 둘 여객기에서 내리기 시작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탑승객 중 발열 등 특별한 증상을 보인 교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입국 절차 등을 밟은 뒤에도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간 의무적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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