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은 5·18 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는 오월 그날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리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5·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두고 추모제가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국립 5·18 민주묘지에서 오월 민주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회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제에는 상복을 차려입은 유족과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들이 앉은 의자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 제례로 치러진 추모제가 끝난 뒤에는 추모식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역사는 올바르게 기억하고 기록할 때 강한 힘을 가진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5·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반드시 5·18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에는 광주 임동주교좌성당에서 김희중 대주교 집전으로 기념 미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등이 처음으로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전야제 등 대규모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5·18 민주광장에서 소규모 문화 행사가 열리는 등 5·18 정신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은 정부 주관 공식 기념식이 개최되는데 처음으로 옛 전남도청 앞 5·18 민주광장에서 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5·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국가보훈처는 40주년 기념식을 옛 전남도청 앞 5·18 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념식이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건 5·18 민주화운동이 지난 1997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매년 5천 명 정도가 참석하던 기념식이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주요 인사와 5·18민주유공자, 유족 등 4백여 명만 참석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념식은 '세월은 흘러가도, 산천은 안다'라는 주제로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내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5·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들을 활용한 도입 영상으로 행사는 시작되며 국민의례에서는 김용택 시인이 기념식을 위해 집필한 '바람이 일었던 곳'이라는 묵념사가 낭독됩니다. <br /> <br />이전 기념식과 달리 경과보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71224573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