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 <br>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 중 국내 감염은 6명이었고, 이 중 5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사례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어제 6명에 이어 한 자리수를 기록 중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커지지 않는다,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. <br> <br>특히 우리 학생들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. <br> <br>등교를 더 미룰 것인가 아니면 예정대로 등교할 것인가 갑론을박 끝에, 정부가 더 미룰 수 없다고 결정했는데요. <br> <br>이렇게 되면 고3 학생들부터, 20일에 등교를 시작하게 됩니다. <br> <br>첫 소식 이다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고 3학생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오는 20일 시작됩니다. <br> <br>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대학입시와 취업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, 인천 학원 강사와 접촉자를 빼고는 교원과 학생 감염이 없다는 점도 들었습니다. <br> <br>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생부 마감 등 대학입시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. <br> <br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] <br>"우리 학생들의 지난 11년간의 준비가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인해 무위로 돌아가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." <br> <br>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. <br> <br>매일 2회 이상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,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이송됩니다. <br><br>학교는 여건에 따라 학년별 격주 또는 격일로 등교하거나 지정좌석제 운영, 가림막 설치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가정에서는 등교 전 건강상태와 동거가족 자가격리 여부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. <br> <br>고3 이외에 학년별 등교 개학 역시 현재로선 추가 연기 없이 예정대로 진행합니다. <br> <br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] <br>"고3과 중3을 우선적으로 등교개학하는 게 좋겠다는 학부모의 여론조사 또는 교원의 여론조사가 지난 4월 말, 5월 초에 발표가 됐었고요." <br> <br>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등교개학을 미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2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