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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럭 짐칸 열어보니…제주 벗어나려던 불법체류자 검거

2020-05-17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자리 찾아 제주로 들어왔던 중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이번엔 꼭꼭 숨어 몰래 빠져나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><br>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. <br><br>사건사고 배영진 기자가 종합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교량 아래에서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느라 분주합니다. <br> 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16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건 어젯밤 9시 10분. <br> <br>운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는 과정에서, 승용차 운전자 45살 김모 씨가 30미터 높이 교량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<br>끝내 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교량 난간이 가슴높이 정도로 비교적 낮은 점을 감안해, 김씨가 실족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 놓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추돌사고가 나서 가드레일 바깥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실족을 해서 떨어져서… <br> <br>트럭 짐칸을 열어보니 나무로 된 가림판이 보입니다. <br> <br>가림판을 떼보니 안에는 남성 2명이 숨어있습니다. <br> <br>중국인 불법체류자들입니다. <br> <br>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제주에 일자리가 없자, 트럭에 숨어 화물선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> <br>[해경 관계자] <br>"합판 (뒤)쪽에 있을까 봐 두들겼는데, 소리도 안 나고 합판을 뜯어보자 해서 뜯어 봤더니 그 뒤에 공간이 있고 사람이 있었습니다." <br> <br>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선 62살 작업자 임 모 씨가 누수로 차오른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. <br> <br>당시 임 씨는 상수도관 안에서 밸브를 교체하기 위한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잠궈뒀던 상수도관 밸브가 터져 관 안으로 물이 차오르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이 상수도관은 1986년 매설돼 그동안 누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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