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빌게이츠가 KT와 손을 잡습니다. <br><br>제 2의 코로나19 사태를 막겠다는 건데 어떤 기술일지 홍유라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KT 임직원들과 게이츠 재단 관계자가 화상미팅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을 대비하는 차세대 방역 연구를 추진하는 겁니다. <br><br>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의 사물인터넷 센서로 체온을 재고, 증상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염병 가능성을 도출합니다. <br><br>인구 유형별 이동 패턴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염병 위험지역을 예측하는 모델도 개발합니다.<br> <br>의료진과 스타트업도 참여하는 이번 연구는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(연구 참여자)] <br>"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기존 의료기관 중심 감시체계를 융합해서, 규모나 지역 바이러스의 특성 분석을 빨리 해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조기에…" <br> <br>KT는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3년간 120억 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합니다. <br> <br>게이츠 재단은 연구에 드는 비용의 50%를 펀드 형식으로 지원합니다. <br> <br>빌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퇴치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. <br> <br>[빌 게이츠/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(지난달)] <br>"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데 유망한 7개 업체의 생산 시설 건립에 자금을 대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이번 연구가 감염병 위험에 처한 다른 나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yur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