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군 입영장병 코로나19 진단검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늘부터는 군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국방부는 오늘부터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이태원 클럽 발 청년층 확진자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았는데, 입영장병에 대한 검사로 군대 안의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5명의 검체를 취합해 검사하는 취합 검사법을 활용해 앞으로 8주동안 매주 6,300여명을 검사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각 지역에서 오는 입영 장병들에 대한 이번 검사로 군 안의 집단 감염 예방 말고도, 지역감염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새로 들어온 소식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현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나온 서울구치소의 수용자 출정과 접견 등이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확진 직원과 접촉한 인원 401명이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일명 '박사방 사건'의 주범 조주빈도 포함됐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중지됐던 수용자의 검찰·법원 출정이 오늘부터 3일간 재개되고 29일부터는 출정과 접견 제한 등이 해제됩니다.<br /><br />또 인천시교육청이 서울 이태원이나 신촌 등을 다녀온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30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인천에서는 이달 초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가 학생 등에게 병을 옮기고도 역학조사 당시 신분과 동선을 속여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누적 확진자는 어제 0시를 기준으로 1만1,050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새 13명 늘어난 건데,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9,888명으로 늘어 완치율은 90%에 육박하고 있고, 사망자는 262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는 국내 코로나19 관련 공식집계는 오전 10시쯤 새로 나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