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부터 군에 입대하는 장병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집단감염을 막으려는 조치인데, 방역 당국은 일단 8주간 전수 검사를 해보고 검사 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오늘부터 매주 6천3백 명씩, 8주간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장병 5만여 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<br />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군대 내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장<br />- "집단생활을 하고 굉장히 신체적인 접촉이 많은 훈련을 받아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1, 2명이라도 발생할 경우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…."<br /><br /> 입대 장병은 취합 검사법을 받게 되는데 <br /><br /> 5명의 검체를 하나로 합쳐 1차 검사를 하고, 여기서 양성이 나왔을 때에만 개별검사를 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 현재 대구, 경북 지역 입영 장정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것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