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두환 자택 앞 ’북적’…기자회견·시위 잇따라 <br />경찰 100여 명 투입…현장서 질서 관리 <br />수십 년 동안 진상규명 운동…오늘도 이어져 <br />5.18 진상규명조사위, 엿새 전 규명활동 시작<br /><br /> <br />5·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오늘로 40주년입니다. <br /> <br />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는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전두환 씨 자택 앞이 붐비고 있다는데 분위기 전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전두환 씨 자택 앞이 오전 시간 계속해서 붐비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기자회견을 진행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취재진이 모여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회견 도중에는 1인 시위 등을 벌이는 시민들이 자택을 향해 전 씨와 언론을 향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를 옹호하는 몇몇 유튜버들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100여 명을 동원해 현장에서 질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전 씨의 불법 재산을 몰수하거나 구속을 촉구하며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수십 년 동안 진상규명 운동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엔 5·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조사 개시를 선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을 상대로 최초로 발포를 명령한 대상과 집단 발포 책임자 확인 등 진상규명 핵심 7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당시 강제 진압에 투입된 장교들의 명단을 확보한 조사위는 사병과 부사관의 명단도 추가로 국방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(故) 조비오 신부를 회고록을 통해 거짓말쟁이라 비난한 혐의로 민·형사상 재판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전 씨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법정에 두 번째로 출석해 재판을 받았는데,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입장을 피력해 유족들의 공분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5·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행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는 5·18 민주화운동 40주년 서울기념식이 열렸는데 1시간 전쯤인 11시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에는 2천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던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축소된 50여 명 규모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언자들은 광주에서 있었던 발포 명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고'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.18에 대한 폄훼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81209336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