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"5·18 가짜뉴스 퍼뜨리면 특별법으로 처벌" <br />통합당 지도부도 5·18 민주묘지 참배<br /><br /> <br />5·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로 총출동한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21대 국회에서 5·18 관련 가짜 뉴스를 처벌할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망언에 대해 고개를 숙인 통합당은 지난해와 달리, 별다른 충돌 없이 참배까지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, 5·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왜곡을 처벌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전일빌딩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,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5·18 관련 가짜 뉴스를 퍼뜨린 사람들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이들을 처벌할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민주화 운동으로 얻어낸 표현의 자유 뒤에 숨어 5·18과 유공자들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왜곡하는 파렴치한 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. 민주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아울러 현재까지 9번 진상조사가 이뤄졌지만 철저하지 못했다며 묻힌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며, <br /> <br />5·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위원회의를 끝낸 뒤에는 21대 당선인 177명이 모두 5.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사태로 참석자 수가 제한돼, 초선 당선인들은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광주 방문에 앞서 오늘 오전 목포 신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면담을 진행하고, 진상규명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, 지난해에는 황교안 전 대표가 시민단체의 격렬한 항의를 받았는데, 올해는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합당 지도부, 기념식에 이어 5.18 민주묘지도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황 전 대표는 5·18 망언에 분노한 시민단체 항의로 3분 거리를 20분 가까이 걸려서 이동했는데, <br /> <br />오늘은 기념식 참석과 참배 모두 별다른 충돌 없이 조용히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주호영 원내대표가 5·18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5·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주 원내대표는 참배 뒤, 5·18 정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181647561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