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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날…은행·주민센터 곳곳 ‘혼란’

2020-05-1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온라인에 이어 오늘부터 주민센터와 은행 창구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렸는데 5부제인 걸 모르고 왔다가 되돌아 가는 등 곳곳에서 혼란이 적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주민센터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내 걸로는 안 돼요?) 안돼요.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어서 세대주 본인만" <br> <br>세대주가 직접 오거나 세대원은 세대주 위임장이 가져와야 하는데 헛갈리는 이들이 많았습니다. <br> <br>[나옥순 / 서울 중구] <br>"한참 기다렸어요. 한 시간 더 기다렸나봐요. 아들이 먼저 와서 했는데, (세대주인) 내가 와야 된다고 해서 제가 또 왔어요." <br> <br>또 주민센터에선 지역상품권과 선불카드로, 은행에선 신용카드, 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창구마다 지급방식이 다른 것도 혼란을 부추겼습니다. <br> <br>[유필순 / 대전 중구] <br>"처음에 은행으로 갔어요. 은행에서 지급할 수가 없다고, 동사무소로 가라는 거야, 그래서 다시 왔어요." <br> <br>마스크 구매처럼 5부제로 신청하는 걸 모르고 찾아온 고령자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안강복 / 대전 중구] <br>"집에서 애들하고 같이 사는 건 아니라 답답해 죽겠네요. (일단 나와보신 거예요?) 네,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." <br> <br>[권미현 / 서울 황학동 주민센터 주무관] <br>"세대원, 세대주 개념을 모르시니까 (문의가) 제일 많고요. 이사한 경우도 있잖아요. 부산으로 이사했는데 전에는 황학동에 거주해서 어째야 하는지..." <br><br>주민센터,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첫날인 오늘은, 대부분 주민센터로 신청자들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은행은 대체로 한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영래, 임채언 <br>영상편집: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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