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재용, 코로나 뚫고 中 공장행…“때 놓치면 안 된다”

2020-05-18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4세경영 포기와 무노조 경영 포기를 선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엔 중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. <br><br>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에 간 첫 글로벌 기업인입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(지난 6일)] <br>"대한민국의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습니다" <br> <br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로운 삼성을 공언한지 12일만인 오늘, <br> <br>안전모와 형광조끼, 마스크를 착용하고 중국 시안의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공장 가동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> <br>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인, 이 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봅니다. <br> <br>지난 1월 말, 브라질 마나우스 법인을 찾은 후 4개월 만의 해외 출장입니다. <br><br>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"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. 시간이 없다. 때를 놓치면 안 된다"는 강도높은 표현을 사용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삼성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까지 세계 1위에 오른다는 '반도체 2030'을 목표로 달려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지난달 중국 양쯔메모리가 128단 낸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우리 기업과 비슷한 기술력이라 중국의 '반도체 굴기'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겁니다. <br> <br>결국 이 부회장이 코로나19를 뚫고 중국 출장길에 오른 건 반도체 사업에 재차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채널 A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yur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