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, 휴교령 해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0명 발생 <br />니스·마옌 등 확진자 발생 7개교 즉각 다시 폐쇄 조치 <br />영국, 최근 '검사-추적-격리' 방식으로 전환<br /><br /> <br />그동안 병원 입원 환자에 대해서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던 영국이 5세 이상의 모든 증상자로 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선 다시 문을 연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학교들을 즉각 폐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현지시간 18일 하원에 출석해 코로나19 검사대상 확대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맷 행콕 / 영국 보건장관 : 검사 역량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. 이는 더 많은 사람이 검사를 받고 바이러스가 숨을 곳이 줄어듦을 의미합니다. 5살 이상이면 증세가 있는 누구나 검사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영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따라 전염병 대응 방식을 '검사와 추적에 이은 격리 조치'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밀접 접촉자 추적 업무를 담당할 인력 2만 천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행콕 장관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지난 11일부터 단계적인 휴교령 해제에 나선 프랑스에서는 다시 문을 연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학교들을 다시 폐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니스와 마옌 등의 도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들을 즉각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학교는 모두 7곳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블랑케 장관은 월요일 다시 문을 연 중학교를 방문해 모든 학교를 한꺼번에 열지 못하는데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미셸 블랑케 / 프랑스 교육부 장관 : 상황이 좋아져서 감염자가 많은 지역과 상급학교도 열게 되길 희망합니다. 하지만 이번 조치 자체도 의미있습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의 유치원, 초중고교생 중에 현재까지 휴교령 해제로 다시 학교에 나가는 학생은 약 30%로 정도로 나머지는 원격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90650033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