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수가, 수도권 최다 감염 사례였던 서울 구로 콜센터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.<br /> 확산세는 꺾인 것으로 보이는데,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된 외국인이 부천의 대형 나이트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 낮 12시 기준으로 170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수도권 최대 집단 감염 사례였던 구로 콜센터의 169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이태원 클럽발 확산은 연휴 전이었던 지난 4월 말에 시작됐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 이후 이태원 클럽이 더 큰 확산의 매개체가 됐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<br />- "4월 말에 이 집단, 초기 환자들의 모임을 통해서 감염이 됐고 그 이후에 이태원의 유흥업소를 통해서 좀 더 확산되지 않았을까…."<br /><br /> 확산세는 '안정적'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