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돋보이는 김도훈표 '공격 축구'...호화군단 '이름값' / YTN

2020-05-19 10 Dailymotion

개막 두 경기를 치른 K리그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주목받는 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단 한 골이 부족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울산 현대인데요. <br /> <br />올 시즌 이청용과 조현우 등 '호화 군단'에 근성까지 더해 '우승후보 1순위'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, 먼저 두 골을 내주자 울산표 공격 축구가 불을 뿜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니오가 간결한 터치로 수비수를 가볍게 따돌리고 추격 신호탄을 쐈고, 이어 김인성이 상대 실수를 틈타 야무지게 동점 골을 꽂았습니다. <br /> <br />체력도, 집중력도 떨어진 후반 44분, 주니오가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대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골을 내주고 세 골을 넣은 짜릿한 뒤집기는, 지난 2017년 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중계 해설진 : 땅에 주저앉는 수원 삼성의 선수들, 이해가 가죠? 수원이 원더골 포함해서 2대 0으로 앞서다가, 울산 저력도 무서운 것이 이것을 3대 2로 역전시켜 버립니다.] <br /> <br />울산은 시즌 개막전에서 4대 0, 화끈한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, 두 경기에서 무려 7골을 퍼부으며 '막강 화력'을 자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잇달아 두 골씩을 뽑은 '브라질 특급' 주니오가 단연 돋보이고, 종횡무진 2선을 누비며 넓은 시야로 명품 패스를 뿌리는 베테랑 이청용과 윤빛가람의 활약상도 빼면 섭섭합니다. <br /> <br />측면에서 치고 달리는 김인성과 김태환에, 올 시즌 영입된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면서 울산 진용은 그야말로 빈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최종전에서 1대 4, 악몽 같은 패배로 다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내준 울산은 동계훈련 내내 절치부심,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화수분 공격 축구로, 오직 우승이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[김도훈 / 프로축구 울산 감독(지난 2월) : 도전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. 작년에 좀 아쉬움이 있었던 것을 올 시즌에는 꼭 풀 수 있게끔 준비하고 결과를 가져오게끔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작년 쓴맛은 보약이 됐고, 근성과 베테랑의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압도적인 1강으로 떠오른 울산, 신바람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K리그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5191757393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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