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술실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 '빅5'로 불리는 대형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 접촉자가 워낙 많아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내 5대 대형병원 가운데 하나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 <br />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지난 14일 흉부외과에서 수술에 참여했고,<br /><br /> 다음날(15일)에는 수술장 입구에서 환자를 분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.<br /><br /> 접촉자들을 긴급 검사한 결과, 간호사 3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원순 / 서울시장<br />- "(감염자) 모두 함께 근무했던 간호사들입니다. 물론 이 숫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간호사들이 접촉한 사람은 수술 환자 19명을 포함해 623명인데, <br /><br /> 이 중 34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