쉼터 운영 둘러싼 의혹 ’봇물’…검찰 수사 착수 <br />정의연, 정부 보조금·기부금 수익 기록 ’누락’ <br />김복동 할머니 조의금 윤 당선인 개인계좌로 받아 <br />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도 의혹…관련 고발만 10건<br /><br /> <br />정의기억연대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성 쉼터 운영 당시, 회계에 문제가 많다며 감독기관에서 최하점인 F를 받았고 고 김복동 할머니의 조의금을 개인 계좌로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을 겨냥한 고발만 벌써 10건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의기억연대가 지난 2013년, 후원금 7억5천만 원을 주고 매입한 경기도 안성 쉼터. <br /> <br />후원금 감독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5년 말, 쉼터 사업 평가에서 C등급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활용도가 떨어졌다는 게 그 이유. <br /> <br />회계 부분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증빙서류가 미비하고 예산 변경 절차 등을 지키지 않았다며, 최하 등급인 F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윤미향 당선인 아버지를 시설 관리인으로 채용한 것을 비롯해 쉼터 운영을 둘러싼 의혹이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눈여겨보는 부분은 안성 쉼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벌어진 배임 의혹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매입 당시 지인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산 뒤 팔 때는 3억 원 가까이 손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성훈 / 변호사 : 매입가보다 싸게 매각을 한 것에 대해서 정의연 측에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삼자의 이익을 위해 감행했다면, 그러면 배임이 될 여지가 있죠.] <br /> <br />검찰은 이용수 할머니가 지적한 불투명한 기부금 사용 내역과 함께 부실한 회계 장부 처리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연은 정부 보조금 수익이 있었지만, 회계상으로는 0원으로 기재하는가 하면, 22억이 넘는 기부금 수익을 다음 해로 이월하기로 하고선 이듬해 서류에선 누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또, 법인 계좌가 있는대도 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 때 자신의 통장으로 조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, <br /> <br />과거 개인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까지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관련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, 윤 당선인을 고발한 건수도 최소 10건으로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[권민식 / 사법시험준비생 모임 대표 : 시민단체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눈높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91909241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