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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서울→안성행’ 쉼터 부지 책임 전가에 모금회 ‘반박’

2020-05-1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값도 비싸고 서울에서도 먼 안성 쉼터를 매입할 때 이 세 기관 중 누가 가장 먼저 제안했느냐가 논란입니다. <br><br>정의기억연대가 공동모금회의 의견을 따른 것이라고 밝히자, 모금회가 펄쩍 뛰며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경기 안성에 쉼터를 매입한 건 지난 2013년 10월. <br> <br>하지만 이미 1년 전 서울의 한 교회에게서 서울 마포구의 단독주택을 쉼터로 기부받아 할머니들의 이사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마포에 이미 쉼터가 있는데도 기능이 중복되는 안성에 쉼터를 사들였다는 비판이 제기되자, <br><br>정의기억연대는 "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을 꼭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 <br>윤미향 당선자도 언론 인터뷰에서 공동모금회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(어제)] <br>"공동모금회가 '경기 지역도 괜찮다'라는 의견을 주셨어요." <br> <br>하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] <br>"저희가 안성으로 가라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은 없고요. 안성에 적합한 주택을 찾았다고 하셔서 저희가 심의해서 승인해드린 경우입니다." <br> <br>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은 "공동모금회 측이 사업 마감시한 등을 이유로 경기도로 알아보라고 요청했다"며 <br> <br>"당시 회의 자료도 공개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정의연이 기부금 10억 원은 쉼터 후보지인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적합한 건물을 사기에 부족했다는 설명도 논란입니다. <br> <br>국토교통부의 2013년 당시 마포구 성산동의 단독주택 거래자료를 전수 확인한 결과, 매매대금이 10억 원 미만인 거래가 전체의 75%를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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