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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…“수술실 25개 폐쇄”

2020-05-1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메르스 사태 때 병원 내 집단 감염으로 큰 악몽을 겪었던 삼성 서울병원 의료진이 코로나 19  바이러스에 뚫렸습니다. <br> <br>수술실 간호사 4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흉부외과 수술실에서 일하는 29살 간호사가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지난 15일까지 병원에 출근한 간호사는 16일 미열 증세가 나타나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이 간호사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이 간호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에 다녀온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밀접 접촉한 동료 간호사 3명은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그 중에 두 분은 무증상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고 또 한 분은 5월 18일에 일단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…" <br><br>함께 수술실에 들어간 간호사 1명,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접촉한 간호사 2명입니다. <br><br>"삼성서울병원은 확진된 간호사들이 근무했던 이곳 본관 수술실 25개 전체를 폐쇄했습니다." <br> <br>본관 3층에서 예정됐던 수술은 다른 건물 수술실로 옮겨졌습니다. <br><br>[삼성서울병원 관계자] <br>"별관과 암병원 수술장은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." <br> <br>병원 측은 확진 간호사들이 폐쇄된 수술실에서 일한 점을 고려해 외래 진료도 정상 운영했습니다. <br> <br>병원은 확진 간호사들과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를 623명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> <br>이 가운데 347명은 오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jwhi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용균 <br>영상편집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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