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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·목동 과밀학급이 방역 아킬레스건 / YTN

2020-05-19 1 Dailymotion

고3 등교 앞두고 등교개학 준비 작업 한창 <br />전교생이 1,200명 과대 학교, 일부 선택과목은 과밀 학급 <br />과밀 학급·과대 학교, 서울 강남·목동·중계동에 집중돼<br /><br /> <br />고3 등교 수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남과 목동 같은 교육 1번지의 과밀학급이 방역의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을 나누려 해도 물리적인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인데, 매일 등교하는 고 3학생들도 오후엔 원격수업을 하는 등 학교마다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목동의 고등학교. <br /> <br />고3 등교를 앞두고 사물함을 복도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의 책상 간격을 최대한 멀리 띄우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이 학교는 전교생이 천2백 명에 가까운 과대 학교, 게다가 일부 선택과목은 학생 수가 서른 명을 넘어 과밀학급이 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고3 학생들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오후로 나뉘어 있던 선택과목을 오후로 몰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서종일 / 신목고 교장 : 하루 종일 마스크 쓴다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.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되, 온라인 수업은 주로 선택교과가 많은, 학생 수가 많은 교과에 배치해서 그것은 가급적 오후에 진행하도록 하고.] <br /> <br />서울에서 한 반 학생 수가 서른 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87개교에 2,968학급, 전체 학생 수가 천 명 이상인 과대 학교도 177개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런 과밀학급이나 과대 학교는 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이나 목동, 중계동에 집중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연흥 /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: 등교수업을 해가면서 밀집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분반하는 방법밖에 없다.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공간을 구할 수 없는 거죠.]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과밀학급에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잦은 환기와 학생 간 거리 두기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밀학급과 과대 학교가 교실 내 방역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이번 등교 개학, 나아가 K 방역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92221350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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