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경제를 이끄는 양대 수장이 경기 침체의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추가로 과감한 경기부양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 시각 19일 화상으로 진행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미국 경제가 이르면 3~4분기 회복 국면에 들어서기까지 더욱 암울한 지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므누신 장관은 "올해 2분기에는 더욱더 높은 실업률과 더 부정적인 지표들을 보게 될 것"이라며 "이것이 바로 사람들을 일터로 되돌아오게 해야 하는 이유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각 주 정부들이 셧다운을 몇 달 연장한다면 미국 경제는 결코 완전하게 회복할 수 없는 영구적인 손상이 될 수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"이번 경기하강의 범위와 속도는 현대사에 전례가 없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침체보다도 심각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"면서 "이런 조치들은 폭넓은 대응의 단지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00505535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