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진정세를 보이던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해,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 WHO에, '중국 편향적'인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미국의 탈퇴를 고려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먼저, 확진자 증가 폭이 두드러지는 국가들은 어딥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8백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2만6천여 명, 사망자는 3만2천여 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, 확진자가 30만 명에 육박하는 러시아는 오늘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최종 집계가 아닙니다만, 우리 시간 오전 9시 현재까지 만9천여 명 증가하면서 15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사망자는 천5백여 명 증가한 9만3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 동안 만6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, 전체 확진자가 2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탈리아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배경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 거점인 북부 롬바르디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일지, 아니면 오늘 하루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인지는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 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정부의 봉쇄 완화와 함께 단계적으로 재개 중인 경제 활동입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에서는 지난 4일 제조업과 도매업, 건설공사 등이 일터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18일부터는 일반 소매 상점과 음식점, 카페, 술집, 미용실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의 이동이 늘면서 환자 증가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관측인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은 완치자 수가 연일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실질 감염자 수의 두 배에 가까워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도 경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, 지금 전망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경제를 이끄는 양대 수장의 전망은 여전히 어둡습니다. <br /> <br />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, 한목소리로 경기 침체의 장기화를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추가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00922057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