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얘들아 반가워" 전국 소규모 학교 등교수업 시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교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들도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오늘부터 등교수업이 이뤄졌는데요.<br /><br />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대책 탓에 불편은 뒤따랐지만 작은 시골학교에선 모처럼 등교한 학생들로 활기가 넘쳐났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노란 스쿨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이 하나 둘 교실로 향합니다.<br /><br />전교생이 전부 열두 명뿐이지만 교실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은 필수입니다.<br /><br />모처럼 만남에 어색함도 잠시, 금세 동심의 세계로 빠져듭니다.<br /><br /> "친구들이랑 선생님 만나서 재밌게 수업하고 재밌게 놀아서 즐거워요."<br /><br /> "학교는 공기도 좋고 그리고 개학을 해서 갑갑한 게 없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전남지역 초등학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담긴 코로나19 예방 꾸러미를 목에 걸어주며 학생들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누구보다 오늘을 기다렸을 1학년 학생들, 멀찍이 떨어져 앉아 선생님과 첫인사를 나눕니다.<br /><br /> "자기소개와 장래 희망 쓰기로 학교에서의 첫 등교수업을 시작했습니다."<br /><br /> "이제 비로소 학교에 생명이 살아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. 우리 학교는 무엇보다도 아이들 감염병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에 최우선을 둘 겁니다."<br /><br />이처럼 전국의 고3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들도 하나 둘 학교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작은 학교도 방역에 예외는 없습니다.<br /><br />매시간 수업을 시작하기 전 모든 학생들이 손 소독을 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학버스를 나눠 운영하고 급식소에서 마주 보고 앉기를 금지하는 등 학교마다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식사할 때도 서로 마주 보지 않고 시간 간격을 두고, 거리를 두고 먹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 속에도 올들어 처음 정식 등교한 선생님과 아이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