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양 주점 ’자쿠와’서 6명 확진…이태원 클럽 확진자도 포함 <br />"룸 구조에 주목…밀폐 공간에서의 비말 통한 전파 가능성" <br />’자쿠와’, 주말에는 하루 평균 100명 안팎 방문<br /><br /> <br />경기 안양시에 있는 주점 '자쿠와'를 방문한 손님들 가운데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20대도 포함돼 그 연관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안양시에 있는 일본식 주점 '자쿠와'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곳을 방문한 수원 거주 20대 대학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'자쿠와'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모두 친구거나 지인 사이로 개별적으로 모이기도 하면서 '자쿠와'를 수시로 다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은 연휴 기간인 지난 3일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모두 네 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가운데,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군포 33번째 확진자도 수시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6명 일행 중 첫 전파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룸 형태로 된 일본식 술집 실내 구조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밀폐된 공간에서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본 건데,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주말은 평균 백 명 정도가 주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환기가 어렵고 이런 밀폐된 공간에 또 여러 사람이 아주 밀집하게 앉아서, 또 뭔가 마스크에 비말,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그런 비말들이 많이 생기고….] <br /> <br />한편, 재학생 확진자가 나온 영등포 직업전문학교에선 학생과 교사 650여 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검사를 마친 가운데, 추가 확진자는 없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반 학생 등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02211363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