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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화학 잇따른 인명사고...구광모 "원점에서 근본 대책 마련" / YTN

2020-05-20 4 Dailymotion

LG화학, 잇단 국내외 인명사고로 안전관리 허점 <br />인도 공장 가스누출에 이어 대산 공장 화재 발생 <br />LG 구광모 회장 하루 만에 사고현장 긴급 방문<br /><br /> <br />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태에 이어 대산공장 화재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LG화학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초 이른바 '뉴 비전'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던 LG화학!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른 인명사고로 안전관리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7일, LG화학 인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면서 주민 1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사고 수습이 미처 끝나기도 전, 이번엔 충남 서산의 대산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한 번의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 산업 특성상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박달재 /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: (화학 공장에서) 화재나 폭발, 독성물질 누출 그런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지만, 한번 발생하게 되면 커다란 인명·재산 피해 더 넘어서는 재난까지도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.] <br /> <br />이런 지적과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LG그룹 구광모 회장도 급히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 회장은 사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모든 경영진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업은 위기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확장을 노리던 LG화학이 '안전 리스크'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위기를 타개할 개선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202311307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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