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공격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점점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막말을 써가며 중국측 인사들을 비난했고,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체제와 지도자를 직접 겨냥해 악랄한 독재 정권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먼저,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막말까지 등장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 입장을 내놓은 인사를 "미친 사람", "얼간이" 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어떤 미친 사람이 수십만 명을 죽인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이들을 비난하는 성명을 방금 발표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인사에게 전 세계적 대규모 살상을 저지른 것은 다름 아닌 중국의 무능이라는 것을 설명해주라고 비아냥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의 누구에 대해 반응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궈웨이민 정협 대변인과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이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려고 한다는 내용으로 브리핑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 공격의 선봉장 격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 체제와 시진핑 주석에 대해 공격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이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는데, 작심한 듯 중국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1949년부터 악랄한 독재 정권에 의해 통치되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년간 무역과 외교 등을 통해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지만,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시 주석의 세계보건총회 개막식 연설을 거론하면서 비꼬았는데요. <br /> <br />시 주석이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지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며 "그러면 좋았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베이징은 오늘까지도 코로나19 관련 시설에 대한 조사관들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고, 살아있는 바이러스 샘플을 주지 않고 있으며, 관련 논의도 계속 검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이 중국이 껄끄러워하는 타이완과 홍콩에 대해서도 언급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타이완이 이번 WHO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의심을 직접 대놓고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 공산당이 타이완을 배제하도록 WHO 사무총장을 압박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테워드로스 사무총장과 베이징의 이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10809330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