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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화도 필리핀댁과 사랑꾼 남편의 동상이몽

2020-05-21 1 Dailymotion

전남 완도군 노화도에는 6대째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토박이 남편 김진상(50세) 씨와 18년 전 부부의 연을 맺은 필리핀 출신 아내 로페즈 조세린(47세, 한국명 조세린, 2005년 귀화) 씨가 한우 방목 농장과 청각, 다시마, 미역, 전복 등 바다 양식업을 하며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.<br />필리핀에서 컴퓨터 관련 대학을 졸업하고, 한 기업의 비서로 근무했던 조세린 씨는 18년 전,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.<br />하지만 조세린 씨는 한반도 땅끝에서도 배를 타고 30여 분은 더 들어가야 하는 섬마을이 앞으로 평생을 살아가야 할 자신의 터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, 기겁하고 말았다.<br />섬나라 필리핀 출신이지만, 내륙의 도시에서만 살아온 그녀는 ‘바다 공포증’이 있었던 것이다.<br />노화도에서 자라온 진상 씨는 작은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돼지농장을 주업으로 삼고 돼지를 키우다가 8년 전, 종목을 변경해 소를 키우기 시작했다.<br />바닷일을 남편에게만 맡기는 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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