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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점 달한 '정경심 입시비리 의혹' 공방...혐의 성립 두고 격돌 / YTN

2020-05-21 1 Dailymotion

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'입시비리 의혹'과 관련한 막바지 법정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재판에선 허위 스펙 의혹이 제기된 딸 조민 씨의 경력서류가 대학원의 입시업무를 방해했는지를 두고 양측이 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경심 교수의 열네 번째 재판에서는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한 막바지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재판에 이어 딸 조민 씨가 고교 시절 인턴활동을 했다고 주장한 부산의 한 호텔 임직원들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고등학생이 호텔에서 일한 적은 없다며, 모집 공고도 낸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가 입시에 활용한 인턴십 확인서와 실습 수료증을 발급한 사람으로 적힌 당시 호텔 대표도 서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뒤이어 조 씨가 지원했던 서울대 의전원과 최종 합격했던 부산대 의전원의 입시 업무 담당자들도 증인석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문을 통해 서류평가의 중요성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평가 요소인 영어 점수 등은 변별력이 낮았기 때문에, 허위 스펙 의혹이 제기된 조 씨의 경력 서류들이 주요한 역할을 했단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 변호인 측은 서류 평가는 전형 과정 일부에 지나지 않느냐는 취지로 반문했고, 논란이 된 조 씨의 호텔 인턴과 동양대 어학교육원 보조연구원 활동 등도 전형 통과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시 과정 가운데 하나인 '서류 평가'의 중요성을 두고 상반된 평가를 한 건데, 정 교수가 입시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가 성립하려면, 조 씨가 낸 서류 등으로 인해 입시 업무 진행에 오인이나 착각이 발생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칠준 / 정경심 교수 변호인 : 내용에 과장이나 허위가 있더라도 구체적으로 입시 업무를 방해했느냐,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느냐를 더 주요하게…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서울대 의전원 입시를 총괄했던 신 모 교수는 다른 학생의 점수를 토대로 계산하니, 조 씨의 서류 점수는 높지 않았다고 증언하면서, 조 씨가 서류 평가에서 받은 좋은 점수로 전형을 통과했다는 검찰 조사 당시의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12120304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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