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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잔치서 1살 아기 등 3명 확진…시작은 코인노래방

2020-05-21 2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상황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경기도 부천에서 1살 아기와 일가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돌잔치에서 사진기사에게 옮은 것으로 추정되는데, 평일에는 택시기사로 일하는 이 남성이 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> <br>자세한 감염경로는 이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부천의 한 뷔페 식당. <br> <br>지난 10일 이곳에서 돌잔치를 한 일가족 3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1살 여자아이와 그 부모로, 돌잔치 사진을 촬영해준 프리랜서 사진사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뷔페 관계자] <br>"보건소에서 와가지고 CCTV를 다 떼어갔어요. 접촉자하고 비접촉자하고 딱 나와서 구분이 끝났다고" <br> <br>이 사진사는 9, 10, 17일은, 경기 부천에서 16일은 경기 고양에서 돌잔치 촬영을 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접촉자 200명이 격리조치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진사는 인천 미추홀구의 동전노래방을 방문했다 감염된 49살 택시기사로, 주말에는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겁니다. <br> <br>이 동전노래방은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들렀던 곳인데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인천시는 오늘부터 동전노래방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사실상 2주간 영업을 중지시켰습니다. <br> <br>미성년자는 일반노래방 출입도 금지됐습니다. <br> <br>[황민하/ 인천 미추홀구] <br>"노래방 때문에 지금 학교가 등교 정지까지 됐는데 대처가 늦었다고 생각해요." <br> <br>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06명 가운데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을 빼곤 12명이 노래방을 통해 감염돼 가장 많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한편 외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어긴 20대 일본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.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love8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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