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미래통합당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오늘 모든 당선자가 모여 총선 패배의 원인과 당의 진로를 찾는 끝장 토론을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어떤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들어보러 황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미래통합당 당선자들은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변화와 쇄신 부족을 꼽으며, 스스로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 <br> <br>[조해진 / 미래통합당 당선자(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)] <br>"4년 전에도 국민들로부터 회초리 맞았는데 이유가 있었죠. 4년 동안 그게 안 바뀌어 있으니까." <br><br>[황보승희 / 미래통합당 당선자(부산 중구영도구)] <br>"유권자가 표를 주는 이유는 좋아서 해주든지 아니면 필요해서 해주든지 아니면 상대가 싫어서인데 그 3가지에서 다 (부족합니다)." <br> <br>그러면서 중도층의 표심을 공략하고 대안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하영제 / 미래통합당 당선자(경남 사천남해하동)] <br>"심기일전해서 중도, 중도들에게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하면 충분히 희망이 있다." <br><br>[박수영 / 미래통합당 당선자(부산 남구갑)] <br>"민주당이 반대하게 만들어야 됩니다. 투표가 있으면 기권하거나 농성하거나 단식하지 말고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반대토론 철저히 하고…" <br> <br>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배현진 /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] <br>"조건 없이 5월 29일까지 미래한국당과 반드시 통합한다." <br><br>하지만 한국당 지도부는 통합당 연찬회에 참석해 "합당은 하되, 그 시기는 열어 두자"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한국당 사무처는 오는 26일 전당대회에 반대하며 당무를 전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통합당 당선자 연찬회는 내일까지 계속되는데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, 무소속 당선자 복당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soohyun87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손진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