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의연 사태와 관련해 맨 처음 문제제기를 한 이용수 할머니가 오는 25일 2차 기자회견을 예고했죠.<br />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회견장으로 직접 부른 만큼, 윤 당선인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.<br /> 박유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용수 할머니가 오는 25일 대구에서 두번째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.<br /><br /> "수요집회 때 모인 성금이 어디 쓰이는지 모른다"는 등의 폭로를 한지 1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 이 할머니는 첫 기자회견 이후 '정의연 사태'가 일파만파 확산하자, 직접 의견을 밝히려고 이번 회견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 「할머니 요청으로 2차 회견을 준비 중인 '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' 측은 MBN과의 통화에서 "여러 불필요한 논란들을 이제 그만 매듭짓고 싶어하신다"고 전했습니다.」<br /><br /> 할머니 입장에선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이 본질이지, 법적인 영역으로 넘어간 정의연 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