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만희 총회장의 횡령 의혹과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증거자료를 입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압수수색은 언제부터 시작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7시쯤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전국 신천지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6시간 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수원지방검찰청은 검사와 수사관 등 100여 명을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는 경기도 과천 총회본부를 비롯해 가평 평화의 궁전, 부산·광주·대전 지부 등 신천지 관련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포함해 신천지 각 지파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전국 신천지피해자 연대가 신천지 측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압수 대상 물품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지난 2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이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·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배당받은 수원지검은 전피연 고발인을 조사하고 신천지가 제출한 신도명단과 방역 당국 자료를 확인하면서 수사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검찰은 정부의 방역활동을 돕는 차원에서 검찰권을 행사하겠다며, 강제수사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, 고발장 접수 석 달여만 에 첫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강제수사가 시작된 만큼, 앞으로 신천지와 이 총회장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압수수색은 이 총회장의 횡령혐의를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서, 이 총회장의 소환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오늘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해 관계자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21351420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