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성장률 발표 건너 뛴 中 “1000조 원 풀어 경기 부양”

2020-05-22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년 중 중국의 가장 큰 정치 행사인 양회가 개막했습니다. <br> <br>매년 전 세계 경제인들이 주목해 온 경제성장률 목표를 올해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. 역대 처음입니다. <br> <br>그만큼 코로나 19의 파장이 큰 건데, 대신 1천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. <br> <br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수를 받으며 입장합니다. <br> <br>시 주석 등 핵심 인사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코로나19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1분간 묵념을 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시작된 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역대 처음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리커창 / 중국 총리] <br>“코로나19 여파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성장률을 예측하기 힘듭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경제 회복을 위해 약 1천조 원을 쏟아 붇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재정 적자율을 높여 특별채권을 발행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중국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의회격인 전인대 상임위원회에 관련 법안을 상정한 겁니다. <br> <br>[리커창 / 중국 총리] <br>“국가 안보를 위한 법률 및 집행 체계를 만들어 홍콩 등이 헌법상 책임을 다하도록 할 겁니다.” <br><br>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 대응을 경고하면서 미·중 갈등의 또 다른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매우 강하게 다룰 겁니다." <br> <br>미 상원에서도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관계자들과 단체들을 제재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아울러 트럼프 행정부는 미 의회에 제출한 대중국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통해 "중국에 공개적인 압박을 확대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aporia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