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조성모, 티아라 등 스타 가수들을 발굴해 가요계 '미다스의 손'으로 불리는 김광수 프로듀서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'프로듀스101' 시리즈 투표 조작에 관여한 혐의입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가수 인순이 씨의 로드매니저 출신으로 가요계에 발을 디딘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총괄프로듀서. <br> <br>조성모, SG워너비, 씨야, 티아라 등 유명 가수들을 대거 발굴해 가요계의 '미다스 손'으로 불립니다. <br> <br>지금도 송가인, 홍자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'미스트롯' 인기 가수들의 소속사 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김 씨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김 씨가 지난 2016년 엠넷의 아이돌 경연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시즌1 당시, 기획사 직원들에게 차명 아이디를 나눠주고 소속 연습생들에게 표를 몰아주도록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앞서 투표 조작 정황이 드러난 해당 프로그램의 안모 피디와 김모 총괄 프로듀서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. <br> <br>[안모 PD / '프로듀스 X 101' 연출자 (지난해 11월)] <br>"(투표 조작 혐의 인정하십니까?) <br>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." <br> <br>지난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, 검찰은 이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고,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열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