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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슨 펀치의 3배…‘위험천만’ 투수 강습 타구

2020-05-22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런데 이 타이슨 펀치의 3배나 센 게 투수 강습타구입니다. <br> <br>요즘 프로야구에서도 아찔한 상황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저희가 직접 투수가 느낄 공포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닷새 전. 롯데 투수 이승헌의 머리를 강타한 타구, 다행히 지금은 회복됐지만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> <br>과거에도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손에도 맞고, 다리에도 맞고, 몸에도 맞고. <br> <br>특히 얼굴에 맞을 땐 큰 부상으로 이어지고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. <br> <br>[김원형 / 두산 코치] <br>"볼 맞고 나서는 한 1년 정도, 경기할 때 트라우마가 생겨서…" <br>"바깥쪽 직구 던지는 게 제일 두려웠거든요." <br><br>"타구가 투수 쪽으로 날아오는 공포감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." <br> <br>투수와 타자와의 거리는 불과 18m. <br> <br>언제 어떻게 공이 날아올지 몰라 두려움이 앞섭니다. 딱 하는 순간 날아오는 엄청난 타구 속도. <br> <br>보호망 치고, 보호헬멧을 썼는데도 절로 몸이 움츠려듭니다. <br><br>전성기 시절, 스치기만 해도 상대를 K.O 시켰던 '핵 주먹' 타이슨의 순간 타격 힘이 1톤으로 알려졌는데 투수의 공이 배트에 정통으로 맞을 때 힘을 무게로 따지면 약 3.5톤. <br> <br>마운드로 전달되는 거리를 감안해도 무려 3배는 강력한 겁니다. <br> <br>가끔 운이 좋아 공이 글러브에 들어가면 제5의 야수라며 박수를 받지만, <br> <br>투수들은 오늘도 잠재된 공포를 안고 마운드에 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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