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를 둘러싼 미·중 갈등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각료와 참모들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제정될 경우 홍콩과 중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공격의 선봉장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거침없는 성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제안을 내놓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대해 일방적이고 제멋대로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중국에 형편없는 제안을 재고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홍콩의 자치권과 민주적 제도, 시민적 자유를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홍콩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빼앗는 뻔뻔한 시도를 강행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강행할 경우 동맹과 우방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응할 많은 수단도 갖고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은 경제 이슈를 걸고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 자본들의 탈출 현상을 초래하는 등 중국과 홍콩 경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빈 해싯 /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 : 홍콩과 관련한 중국의 움직임은 중국과 홍콩 경제에 매우 매우 나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금융 중심지로서의 홍콩의 지위는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상무부는 대량살상무기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과 관련한 이유를 들어 중국 회사와 기관 30여 곳을 무더기로 거래제한 명단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30740016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